곰TV 인비테이셔널 결승전 이영호 vs. 송병구


2008/03/01 곰TV인비테이셔널 결승전 시청 3hrs

[포모스=심현 기자]’총사령관’ 송병구 꺾고 개인리그 최연소 우승

‘어린 괴물’ 이영호(KTF)가 최강 선수 16명이 자웅을 겨룬 대결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통합 본좌에 등극했다.

1일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이영호는 ‘총사령관’ 송병구(삼성전자)를 3:2로 물리쳤다.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이영호와 테란전 극강의 경기력을 자랑하는 송병구의 맞대결은 매 경기 명승부를 연출하며 최종전까지 진행되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은 이영호. 1경기에서 이영호는 프로토스의 성지라 불리는 카트리나에서 업그레이드에 충실한 골리앗을 절묘하게 활용해 송병구의 캐리어를 무력화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패배로 출발한 송병구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송병구는 블루스톰에서 열린 2경기에서 캐리어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은 이후 이영호의 맹추격에 맞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3경기 백마고지에서는 리버 견제, 드라군 압박에 이어 물량을 폭발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이영호는 카트리나에서 열린 4경기에서 벌쳐 견제에 이은 풀업 골리앗-탱크 한방 공격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운명의 5경기, 승리의 여신은 이영호의 손을 들어줬다. 이영호는 블루스톰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안정적인 운영 이후 압도적인 물량을 앞세워 중앙을 장악했고, 캐리어를 비롯한 상대 병력을 모두 제압하면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이영호는 ‘e스포츠 사상 최강의 통합 본좌전’을 표방하며 지난 2월 17일 시작된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하며 통합 본좌 자리에 등극, 2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트로피를 차지했다. 또한, 15세 7개월 25일의 나이로 개인리그 최연소 우승(이벤트전 포함)이라는 기록도 달성하게 됐다.

반면, 송병구는 프로토스 극강의 테란전 경기력을 과시하며 선전했지만 마지막 벽을 넘지 못하고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결승전
◆ 송병구 2 vs 3 이영호
1경기 카트리나 송병구 패(프, 12시) vs 이영호 승(테, 6시)
2경기 블루스톰 송병구 승(프, 7시) vs 이영호 패(테, 1시)
3경기 백마고지 송병구 승(프, 7시) vs 이영호 패(테, 1시)
4경기 카트리나 송병구 패(프, 6시) vs 이영호 승(테, 3시)
5경기 블루스톰 송병구 패(프, 1시) vs 이영호 승(테, 7시)

by Khun | 2008/03/01 21:18 | Daily Life | 트랙백

행복해지는 10가지 방법

‘행복해지는 10가지 방법’ MBC스페셜 화제
‘매일 저녁, 감사한 일 3가지를 일기에 쓴다, 감사한 사람을 찾아 감사편지를 전한다...’

6일 MBC 스페셜 ‘행복’이 제안한 `행복해지는 10가지 방법`이 화제다.

지난 30일 1부 ‘행복 오해와 진실’에 이어 ‘행복에 이르는 10개의 계단’편을 방영한 이날 방송은 행복에 이르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 제안은 영국과 미국 심리학자들이 대규모 실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것 가운데 한국의 실정에 맞게 재구성했다. 10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매일 저녁, 그 날 일어난 감사한 일 3가지를 일기에 쓴다.

2. 신문에서 감사할 만한 뉴스를 찾아 스크랩한다.

3. 평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사람을 찾아 감사편지를 전한다.

4. 나에게 하루에 한 가지씩 선물을 준다.

5. 하루 한 번씩 거울을 보고 크게 소리내어 웃는다.

6. 남에게 하루에 한 번 친절한 행동을 한다.

7. 아무도 모르게 좋은 일을 한다.

8. 대화하지 않던 이웃에게 말을 건다.

9. 좋은 친구나 배우자와 일주일에 한 시간씩 방해받지 않고 대화한다.

10. 연락이 끊겼던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만난다.

제작진은 행복 지수가 낮았던 참가자들을 통해 10가지 사항을 전달한 뒤 구체적인 실천을 유도했다. 기간은 60일이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행복에 이르는 길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처음엔 어색해하거나 주위의 눈치를 살폈다. 차츰 용기를 내 하루에 한두가지씩 실천한 참가자들은 조금씩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실직으로 고통받던 50대 부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진로를 고민하던 20대 청년, 맞벌이로 나섰지만 벌이가 마땅치 않아 불만이 많았던 30대 주부 등 참가자들은 대화가 많아졌고, 얼굴엔 웃음이 늘어갔다.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참가자들의 행복 지수는 이전보다 월등히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이런 경험을 통해 몰랐던 세상을 알게 됐다”, “많이 베풀면서 살지 않았지만 나에게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며 스스로의 변화를 실감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을 포함해 많은 네티즌들이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행복해지는 10가지 방법을 공유하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 네티즌(YOYOHO3)은 “나도 실험자들처럼 경제적으로 힘들고 주변에서 안 도와줘 모든 것들이 막막했다”면서 “서서히 변해가는 그들을 보면서 마치 내가 행복해지는 것 같았다”고 방송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SE111)은 “방송을 보고 행복하려면 행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며 “처음엔 쉽지 않겠지만 행복을 위한 노력을 하나씩 실천할 것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행복’편을 기획, 제작한 임남희 PD는 “실험과 연구를 통해 부와 행복 간의 상관관계가 아주 미약하다는 게 밝혀졌다”며 “행복은 타고난 기질, 주변 환경, 삶의 태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행복의 실체를 찾기 위해 4개월 동안 열심히 만들었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MBC 제공)[TV리포트 진정근 기자]gagoram@yahoo.co.kr

by Khun | 2006/08/08 16:01 | Scrap Book | 트랙백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